'코로나 양성' 호날두, 바르사전 결장 유력...메시와 재회는 연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5 11: 53

오랜만에 신계 대전이 다시 연기될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FC 바르셀로나전 결장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인해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다. 스웨덴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호날두의 양성 반응으로 인해 다가오는 경기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오는 29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바르사전도 결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벤투스와 바르사의 2차전은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18년 5월 6일 있었던 스페인 라리가 엘클라시코(2-2) 이후 첫 맞대결이 될 확률이 높았다.
풋볼 이탈리아는 "호날두는 바르사전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UEFA는 유럽 대항전 출전 선수는 경기 1주일 전부터 코로나 음성일 것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13일에 코로나 양성을 보였기 때문에 바르사전 일정을 고려하면 제 시간에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