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백종원, 편의점까지 접수한 영업력→사과파이 완판 이끌까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16 06: 52

 백종원의 영업력이 어디까지 미칠까. 이번에는 편의점과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시키면서 사과파이를 출시했다. 농민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까지 생각하는 백종원의 마음씨는 감동 그 자체였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편의점 사장과 통화를 통해 사과 소비를 촉진시킬 사과 파이를 출시했다.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백종원은 단순히 예산 사과의 소비 촉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려운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백종원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애플 파이에 사과를 납품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백종원은 타고난 추진력으로 편의점을 통해 사과 파이를 납품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백종원은 과거 부터 농어민을 돕고 싶어했던 C편의점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직접 진천 공장에 출동해서 직접 만든 사과 파이를 먹이면서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C편의점 실무자들은 4가지 사과 파이를 만들어서 백종원에게 제안했다. 백종원은 4가지 파이 중에서 품평회에서도 1위한 파이를 고르며 최종 제품 선정에 참여했다.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백종원이 편의점에서 사과 파이를 팔도록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백종원은 "어려운 농민들의 물건을 팔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농민을 돕는다는 것에 참여한다는 기분이 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접근하기 편한 편의점에서 농민들을 돕기 위한 물건을 사는 것은 마트보다 한층 더 접근성이 높아지는 방법이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농가 돕기에 참여하게 만들기 위한 백종원의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부는 물론 농민들을 돕기 위한 방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백종원의 노력은 조금씩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앞서 백종원은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여러 농수산물을 매진시킨적 있다. 편의점을 통해 최초로 출시된 사과파이 마저도 완판 시키면서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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