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일본 매체가 선정한 유럽 리그 9월 랭킹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16일 유럽 주요 리그의 활약도를 바탕으로 9월 선수 랭킹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1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사우스햄튼전서 생애 최초로 4골을 기록하며 리그 3경기서 4골을 터트렸다. 유럽유로파리그 2경기 1골 2도움을 더해 9월 5경기서 5골 2도움을 쌓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와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총 6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이번 시즌도 미쳤다"라며 "이달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올 시즌도 멈추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9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가 선정됐다.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조슈이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차례로 톱5에 들었다.
이 밖에 사디오 마네(리버풀), 지네딘 페르하트(님 올랭피크), 히샬리송(에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순서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