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사이게임즈, ‘월드 플리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16 17: 04

 카카오게임즈가 ‘월드 플리어’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사이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16일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 플리퍼’는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부딪혀 쓰러지는 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핀볼’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도입하면서 2D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을 적용했다.
‘월드 플리퍼’는 액션 게임 특징에 맞게 수집과 육성, 강화 등 새로운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시나리오 외에도 스토리 이벤트, 최대 3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 가능한 보스 배틀 등을 도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 플리퍼’의 국내 및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오는 2021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몰입도 있는 게임들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게임즈와 다시 힘을 합쳤다”며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이게임즈 기무라 유이토 전무이사는 “카카오게임즈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 플리퍼’가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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