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조이 빼앗은 쑤닝, 달라진 경기력으로 2세트 승리… 1-1 원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16 20: 44

 1세트 패배가 쑤닝에 약이 된 것 같다. 쑤닝이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세트를 승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쑤닝은 16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 징동과 2세트서 승리하고 세트 스코어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세트에서도 두 팀은 치열하게 노림수를 던졌다. 쑤닝이 봇 라인에서 이득을 보자 징동은 ‘협곡의 전령’ 주변에서 상체 주도권을 활용해 포인트를 쌓았다. 접전 끝에 승기를 잡은 팀은 쑤닝이었다. 쑤닝은 15분 경 한타에서 대승하고 골드 격차를 4000까지 벌렸다. ‘엔젤’ 상타오의 조이가 줄타기 끝에 생존하며 팀을 이끌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이후 쑤닝은 주도권을 활용해 징동을 쫓아내고 22분 경 드래곤 3스택을 확보했다. 이후 쑤닝은 24분 경 미드 억제기 파괴와 함께 징동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1만 골드 격차를 낸 쑤닝은 지체없이 진격했다. 이후 쑤닝은 26분 경 에이스를 기록하고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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