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미노 "프리스타일 'Y' 음원수익? 일주일에 중고차 뽑을 정도" ('복면가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9 05: 00

'복면가왕'에서 프리스타일 미노가 'Y'에 음원수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 환불원정대 정체는 프리스타일 미노로 드러났다. 
다음 1라운드로 씨름한 판과 계란 한 판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사랑의 바보'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가슴을 울리는 단단한 음색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 잡았다. 감성 충만한 보컬 대결이었다. 
무대 후 매력적인 한판 승부의 대결 결과를 공개했다. 승자는 바로 씨름한 판 이었다. 18대 3이란 압도적인 표 차이였다. 씨름한 판이 2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계란 한판의 정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계란한 판은 솔로곡으로 이승기의 '삭제'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씨릅계 아이돌 황찬섭이었다. 
황찬섭은 오나미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 오나미와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한 사이라고 했다. 
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소개팅남이었는지 묻자 황찬섭은 "안일권 형님이 회식자리에서 영상통화로 연결해줘서 대화를 했다"고 하자,오나미는 "연락처가 없어서 확실히 알지 못했다, 그 부분 정말 죄송해, 이따가 연락처 달라"며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물었고, 황찬섭은 "실제로 봬서 좋다"며 반가워했다. 
무엇보다 씨름영상 340만뷰 화제가 된 그에게 목표를 묻자 황찬섭은 "씨름계 여진구라고 하지만 그 수식어보다 태백장사 황찬섭이란 수식어가 붙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면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반지원정대가 차지했다. 역시 한 표차였다.이어 솔로곡으로 환불 원정대의 정체를 공개, 바로 프리스타일 멤버 미노였다. 22년차 래퍼의 시원한 가창력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청춘남녀들의 눈물을 자극했던 프리스타일 명곡 'Y'를 언급, 미노는 당시 음원수익이 엄청났다고 했다. 미노는 "중고차를 일주일에 한 대씩 뽑을 금액"이라면서 "차종이 좀 작은 것이겠죠?"라며 겸손하게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추억의 노래 'Y'를 열창해 모두의 추억을 소환했다. 
미노는 "동생 지오가 가사활동 중, 잠깐 음악을 내려두고 전업주부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아내가 직장생활을 한다, 아내의 동선을 따라가야해서 팔도를 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동생 지오와도 음악작업 중, 새로운곡과 사랑받은 곡 다시 들려드리고 싶어, 빠른 시일내에 좋은 음악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