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김선호, 김해숙 부탁으로 남주혁 찾기 시작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8 21: 38

김선호가 남주혁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최원덕(김해숙)의 부탁으로 남도산(남주혁)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는 한지평(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평(김선호)은 최원덕(김해숙)을 만났고 걱정하는 최원덕에게 잘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돈을 갚을까 한다. 그때 가지고 튄 돈.. 그 돈이면 작은 가게 하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조심스레 꺼냈다. 

그러자 최원덕은 "무슨 돈? 그게 네 돈이지. 내 돈이냐"며 극구 사양했고 한지평은 "힘들 때 꼭 찾을 테니. 항상 여기 계셔라"며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최원덕은 서달미가 남도산을 찾겠다고 선언하자 "꼭 찾아야겠냐. 사람이 그때랑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고.. 그냥 인재한테 좀 지면 안 돼?"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달미는 "안 돼. 지면 안 돼. 지면 아빠를 선택해서 진 게 돼. 나 아빠랑 있어서 좋았거든. 행복했고, 진짜 손톱만큼도 후회 안 하거든. 그거 알아야 되는데.. 언니가. 이 꼴로는 설득이 안 돼. 딱 한번만 만나면 안 될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원덕은 한지평의 회사를 찾아갔다. 최원덕은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고 했잖아. 사람 좀 찾아줄 수 있겠냐? 남도산? 기억하지? 남도산 좀 찾아 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놀란 한지평은 "걔는 우리가 만든 애잖냐. 어떻게 찾냐"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최원덕은 서달미가 남도산을 찾겠다고 나섰다며 그간의 일을 전했다. 최원덕의 말에 한지평은 "손녀가 사귀었던 남자 있을 거 아니냐. 그 중에 한명 데리고 가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에 최원덕은 "없어. 생길만 하믄 도산이가 훼방을 났어. 그 세상에 없는 놈이. 네 탓도 있어"라며  속사정을 전했다.
이에 한지평은 알겠다고 대답했고 최원덕은 "이번주 금요일까지야. 5일 남았어"라고 부탁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