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 구보 비매너 퇴장...발렌시아, 비야레알에 1-2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9 05: 52

한일을 대표하는 유망주가 모두 자존심을 구겼다.
발렌시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발렌시아는 승점 7(2승1무3패)로 12위에 그쳤다. 반면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간 비야레알은 승점 11로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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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은 전반 6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알카세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밀리던 발렌시아는 전반 37분 게데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비야레알은 교체로 구보를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주려고 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4분 파레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기록했다.
1-2로 뒤지자 발렌시아는 제이슨, 가메이로, 바레호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로 인해 이강인의 투입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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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달리 교체 투입된 구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그는 후반 27분 가야의 머리를 향해 발을 들어 옐로 카드를 받았다.
구보는 후반 추가시간 솔레를 향한 거친 태클로 2번째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기는 그대로 비야레알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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