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최우선 '주급 급상승 불가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0.20 07: 16

토트넘이 일찌감치 손흥민(28) 붙잡기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의 현 주급에서 급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골키퍼 조 하트를 비롯해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조 로돈 7명을 영입하면서 많은 돈을 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이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현 선수단과 계약 협상에 주력할 예정이며 그 중 우선권을 손흥민에게 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치른 7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토트넘 내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의 상징적인 위치를 감안할 때 토트넘의 상업 전략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계약 2년을 남겨 놓게 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선수들의 FA 이적을 막기 위해 그 전에 계약을 추진하는 불문율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수생활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만큼 향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그 어떤 불확실성도 피하고 싶어한다. 때문에 15만 파운드를 받고 있지만 주급 급상승은 당연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