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주요 선수 4명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33), 마르크 테어 슈테겐(28), 클레망 랑글레(25), 프렌키 데 용(23) 등 4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피케가 바르셀로나에서 최대 4년 더 뛸 수 있다. 피케는 2년 연장에 2년 옵션안이 포함된 재계약을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바이아웃은 5억 유로(6726억 원)"라고 밝혔다.

슈테겐도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바르셀로나를 통해 세계 최고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한 슈테겐은 그동안 재계약 협상을 꾸준히 진행했고 5년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슈테겐의 바이아웃 금액도 5억 유로다.
피케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뛰는 랑글레 역시 2026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함께 한다. 지난 2018년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랑글레는 당초 3~4옵션으로 예상됐으나 주전급 활약을 펼치면서 현재까지 89경기를 뛰고 있다. 랑글레의 바이아웃도 3억 유로(4035억 원)에 달한다. 데 용과는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