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몸살' 로하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오피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21 10: 56

멜 로하스 주니어(30・KT)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KT 위즈 관계자는 21일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로하스가 음성으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20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열이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9일부터 발열이 있는 몸살 감기 증상을 호소했고, 20일 야구장에 출근했지만, 열이 있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링거를 맞으며 몸 상태를 지켜봤지만,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KT와 KBO리그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로하스는 올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다. 창단 첫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고, 바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KT에게 로하스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KT는 전날 LG에게 6-7로 석패하면서 로하스의 공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아울러 KBO도 전날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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