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청' 한정수X곽진영, 2호 커플로? 측근 "재회는 아직" (인터뷰 종합)

"생각지도 못한 관심이라 '이게 뭔가' 하며 얼떨떨해 하고 있어요. (중략). 재회 촬영은 아직입니다".

배우 한정수가 가수 겸 연기자 곽진영과 '불타는 청춘'에서 깜짝 소개팅을 하며 2호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정수의 측근이 촬영 후일담을 털어놨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약칭 불청)'에서는 곽진영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불청'에서는 곽진영과 한정수의 깜짝 소개팅이 성사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곽진영은 평소 '불청'에서 보고 싶던 멤버로 한정수를 꼽았다. 이에 배우 최성국이 한정수에게 연락했고, 실제 한정수가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불청' 멤버들을 보기 위해 달려왔다. 뒤이어 곽진영과 한정수의 소개팅이 이뤄졌다. 

이에 힘입어 한정수, 곽진영에 대한 관심이 '불청' 방송 다음날인 21일까지 뜨거운 상황. 한정수의 한 측근은 이날 OSEN에 "'불청'에서 소개팅이 그렇게 화제될 줄 몰랐다. 한정수 본인도 얼떨떨한 반응이다. 너무 생각지도 못하게 관심을 받고 있어서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방송에서 보신 것처럼 한정수가 최성국 형님의 전화를 받고 갑작스럽게 '불청' 촬영에 합류했다. 몇 달 만에 출연한 것이었고, 멤버들이 궁금하고 보고싶은 마음에 달려갔는데 깜짝 소개팅이 준비돼 놀랐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곽진영 씨랑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화제가 돼서 얼떨떨해 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렇다면 한정수와 곽진영이 다시 한번 '불청'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한정수의 측근은 "두 분의 재회라던가 후속 촬영은 아직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불청' 촬영 일정 상 후속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 향후 재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촬영 일정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불청'은 싱글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불청'을 통해 코미디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재혼, 실제 부부로 거듭나며 2호 커플에 대한 기대감이 항상 존재해온 터. 한정수와 곽진영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