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골' 손흥민, 2020년 유럽 득점 순위 13위.. 레반도프스키가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0.22 03: 47

손흥민(28, 토트넘)이 2020년 득점 순위 13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유럽 매체 '풋볼 365'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0년 유럽 득점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기록한 골을 계산해 리그 톱 20를 정했는데 여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지난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해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부상 전까지 1~2월 5경기 연속골과 함께 6골을 넣었다. 부상 후 2골을 보탠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7골과 유럽파 경기에서 1골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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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1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당 득점 수에서 순위가 갈렸다. 25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127분마다 한 골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11분(23경기), 음바페는 115분(23경기), 페르난데스는 140분(28경기), 오바메양은 142분(26경기), 살라는 146분(29경기)이 골을 넣는데 필요했다.
한편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7경기에서 32골을 넣어 73분 당 1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8골),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24골),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22골),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2골),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첼시, 19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8골), 해리 케인(토트넘, 17골),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 17골), 프란시스코 카푸토(사수올로, 17골)가 차례로 톱10에 포함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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