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에 조엘 마팁(이상 리버풀)까지 결장한다.
리버풀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새벽 4시 아약스 원정길에 올라 2020-20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리버풀은 앞서 수비핵 반 다이크를 잃었다.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충돌, 십자인대가 파열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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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리버풀의 또 다른 센터백 마팁도 근육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서 아약스전 결장을 확정했다.
리버풀에 남은 중앙 수비수는 조 고메스 1명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가 포백 라인으로 내려와 중심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파비뉴는 과거에도 종종 센터백으로 뛰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도 파비뉴가 고메스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출 것이라 전망했다.
리버풀의 고민은 또 있다. 넘버원 수문장 알리송과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의 결장이다. 아드리안이 골문을 지키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제임스 밀너가 조던 헨더슨과 함께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