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타자 최초 WS 타석’ 최지만, 곤솔린에게 헛스윙 삼진 [WS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22 09: 19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월드시리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은 1차전에서는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좌완 커쇼가 나서면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팀이 1-8로 지고 있는 7회초 1사 2, 3루에서는 대타로 투입됐지만 다저스가 우완 딜런 플로로를 좌완 빅터 곤잘레스로 투수를 교체하자 최지만도 타석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우타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됐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지난 경기에서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월드시리즈 데뷔 타석을 뒤로 미룬 최지만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을 상대한 최지만은 5구째 시속 94.1마일(151.4km) 높은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1회초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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