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실점 막는다' 다저스, 선발 곤솔린 1⅓이닝 교체…카드 적중 [WS2]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22 09: 41

토니 곤솔린(26・다저스)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짧게 이닝을 소화했다.
곤솔린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두 경기(선발 1차례)에 나와 6⅓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9.95을 기록한 곤솔린은 이날 2회 위기 상황이 되자 곧바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부터 실점이 나왔다. 1사에 브랜든 로우에게 던진 포심 패스트볼(95.1마일)이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와 최지만을 각각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시작과 동시에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곤솔린은 첫 타자 매뉴얼 마르고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도루를 허용했다. 조이 웬들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마르고가 3루 추가 진루를 했다.
곤솔린의 역할은 여기까지 였다. 곧바로 몸을 풀던 딜런 플로로와 교체됐다. 곤솔린의 투구수는 총 29개.
교체는 적중했다. 플로로가 윌리 아다메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다. 이어 아다메스의 도루까지 잡히면서 다저스는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