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감독, "트레블에 가까운 상태. 꼭 달성하고 싶다" [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22 14: 56

"트레블에 가까운 상태. 달성하고 싶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화상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화상으로 울산과 전북 선수단을 연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전은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우리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16승 6무 3패 승점 54점으로 선두에 올라있고 전북은 17승 3무 5패 승점 54점으로 울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 일문일답
광주전 승리가 미칠 영향은.
▲ 전북은 누구를 만나도 이겨야 한다는 의무를 갖고 있다. 울산이기 떄문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경기서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어느 팀이든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경기에 임하겠다. 
광주전 구스타보의 행동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나.
▲  최근 본인이 골을 넣지 못해 그런 모습을 보인 것 같다. 구스타보에게 골을 넣지 못해 자신감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음 경기서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스타보도 울산전에는 멋진 골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2세 이하 선수 규정은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 22세 이하 선수 중 뛸 수 있는 선수가 다양하다. 22세 이하 선수 출전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어떤 조합이 적합한 조합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가장 까다로운 선수로 김태환을 선정했는데. 
▲ 김태환 선수를 지목한 것은 울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서 그렇다. 그래서 경기에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서도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투쟁심이나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김태환에 대해 부담이 있다. 정말 잘하기 때문에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별한 긴장을 하지 않고 있나.
▲ 개인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경기 결과 여부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행복하다. 미디어 데이 행사도 기쁘다. 모든 상황들이 나 뿐만 아니라 선수단도 즐기고 있다.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이번 경기서 공수에 걸쳐 모두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의 스타일도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되야 경기가 잘 이뤄질 수 있다. 
김도훈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 데이 행사 때 처럼 행운을 빌고 싶다. 경기 결과가 아니라 김도훈 감독의 삶에 있어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지난해 트레블을 선언 했었는데. 
▲ 현재 3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것 보다 올해 3관왕에 가까운 상태다. 매 경기 이긴다는 생각으로 선수들과 준비하면 선수들과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축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꼭 결과를 얻고 싶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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