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악마처럼 괴롭히며 리버풀 승리 견인" 日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22 17: 19

"악마처럼 상대 괴롭혔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서 열린 아약스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을 출격했다. 중원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제임스 밀너, 커티스 존스가 구축했다. 포백 라인은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스,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형성했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핵심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와 넘버원 골키퍼 알리송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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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는 후반 15분 마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다. 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모두 유효슈팅이었다. 이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인터뷰서 미나미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미나미노는 악마처럼 상대를 압박했다"면서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에 대해 기계처럼 뛰었다고 말했다. 미나미노 투입 후 리버풀은 아약스에게 내줬던 경기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도 미나미노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서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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