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티아라 불화설→오해‥펜코X텐미닛X도 넘은 악플에 충격" ('미쓰백')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23 04: 59

'미쓰백'에서 소연이 충격적이었던 악플과 텐미닛 시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 소연이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티아라 해체후 홀로서기를 한 소연은 "3년 전부터 팀 활동 없어져, 본격적으로 혼자하는 첫 고정방송은 이 프로그램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그러면서 "오해를 받은 후 국내에서 미움을 받는 그룹이 되다보니 해외활동이 많아, 해외에서 기회도 많이 줬던 것도 사실"이라며 대중의 질타에 해외 무대에서 집중해 활동했다고 했다. 하지만 긴 시간 공백으로 국내 무대 자신 없어졌다고. 
소연은 "우리가 텐미닛의 시초, 우리 무대가 되면 관중이 등을 돌려 외면했다"면서 "후배 공연도 도움을 주려했는데 내가 도움을 주는 선배인가, 자신감이 없는 연예이다 보니까 오히려 방해될까 겁이 났었다"며 수많은 비난으로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소연은 2NE1 산다라박을 따로 만났다. 두 사람은 "그룹활동 해 홀로서기 돌입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공감하면서 "팬들에게 사랑도 받지만 질타도 받아, 댓글에도 팬코가 많아, 팬 코스프레해 악플을 다는 것도 많다"고 말하며 악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연은 "악플 중 가장 충격이었던 것, 2012년 폐차될 만큼 교통사고당한 적이 있어, 안전벨트를 했음에도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로 컸던 사고였다"면서 "기사화된 후 병실에 누워있는데 '아깝다 보낼 수 있었는데'라며 이런 내용의 악플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도가 넘은 악플에 분노까지 일으켰다. 소연은 "뒤늦게 잘못을 사과하며 개인 메시지 오는 사람도 있어, 감사하더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쓰백'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