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자력 우승을 이끌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둔 NC 다이노스가 23일 대전에서 축포를 터뜨리고자 한다. 한화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웠다.
NC는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돼 축포를 대전으로 미뤘다. 2위 경쟁 중인 두산, LG, KT가 동반 패배하면 1위 확정이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자력 우승이 보기 좋다.

에이스 루친스키가 우승 확정을 위해 등판한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74이닝을 던지며 리그 최다 18승(4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20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강했다. 2경기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0.64. 5월23일 창원 경기 8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8월6일 대전 경기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승리를 수확했다.
한화에선 워윅 서폴드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27경기에서 9승1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승에 이어 2년 연속 10승 도전. 한화 외국인 투수로는 첫 기록 도전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