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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터닝포인트' 이경실 "아들 손보승 배우 활동中, 연예계 복귀 아냐"(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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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경실이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요즘 개인 채널을 통해 1인 방송을 하고 있고, 주부로서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이경실은 23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서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배경으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놨다. 

'원조 쎈 누나', '걸크러시 대명사'로 불린 이경실은 '무서운 선배'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했다. 그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나같은 경우는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잘못된 행동도 바로 지적하는 편이다. 소리를 지르는 건 아니라 이야기할 것만 이야기한다"고 해명했다.

아버지의 병수발을 벗어나려고 서울로 진학했다는 이경실은 대학 등록금을 위해 나간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어릴 때 코미디언 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나갔는데, 반성을 많이 했다. 금상으로 받은 70만원은 지인들이 '상 받았으니 쏘라'고 해서 다 쓰게 됐다. 이후 MBC에 입사했고, 출연료가 1회당 5만원이어서 '할 만 하다' 싶었다. 그렇게 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경실은 방송 직후 OSEN에 "본격적인 복귀는 아니다. 우연히 출연 섭외가 와서 응했다"라며 "프로그램에 이렇게 출연하니까 요즘에는 방송을 취미로 가끔씩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현재 엄마 이경실의 끼를 물려 받은 아들 손보승 역시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백정일 역을 맡아 열연했고, 이경실은 "원래 아들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고 했다.

손보승은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구해줘2', 영화 '생일'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전 소속사 케이이엔엠(전 코엔스타즈)과 전속 계약이 종료된 이경실은 회사를 나온 상태다. 혼자 활동하면서 유튜브에 개인 채널인 '호걸언니_이경실' 등을 개설해 1인 방송을 하고 있다.

최근 더 편안해진 일상을 살고 있다는 이경실은 "1인 방송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도 많이 하는 것 같더라"며 "그리고 50대가 되면서 집안 일도 하고, 이제야 진짜 주부로서 제대로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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