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이상렬 감독 “케이타 19% 확률 걸리면 이긴다”[장충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23 15: 22

KB손해보험 이상렬 감독은 외국인 선수 케이타의 19% 가능성을 주목했다.
시즌 첫 경기로 리그 데뷔전을 갖는 이 감독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를 언급했다. 이 감독은 “나이 19세 케이타의 19% 확률에 걸리면 이긴다. 81% 반대 경우가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일단 부상 당하지 않고 가길 바라며 높이는 다우디(현대캐피탈)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케이타를 두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지만 19% 기대치를 갖고 시작한다. 케이타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이 감독은 “케이타는 자유로운 선수다. 제어할 생각은 없다. 그게 장점이 될 수 있다. 알고 영입했다”고 자세하게 설명 했다.

KB손보 외국인 선수 케이타. ⓒ KOVO

그에 따라 국내 선수들의 임무가 더 중요해졌다. 이 감독은 “황택의의 임무가 중요하다. 케이타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자기 페이스를 잘 가져가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세터 황택의가 시즌 첫 경기에서 새 외국인 동료 케이타와 손발을 잘 맞추고 경기 조율을 잘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우리카드가 시즌 출발 2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6차례 맞붙어 1승 5패로 열세였다. 이 감독이 데뷔전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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