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에이전트의 폭로 "아르테타 감독, 외질 차별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3 23: 08

메수트 외질(32)의 에이전트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외질을 제외했다. 외질은 내년 2월 전까지는 카라바오컵, FA컵에만 나설 수 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구트는 아르테타 감독이 외질을 차별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폭로했다. 
소구트는 “아스날 팬들은 ‘외질은 실패했다’는 감독의 말대신 정당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 외질은 실패하지 않았다. 구단에 충성심을 보인 선수라면 공평한 대접과 존경을 받아야 한다. 아르테타는 외질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았고, 어떠한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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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구트는 "외질은 아직 아스날과 계약돼 있다. 선수라면 공평하게 자리를 두고 싸울 권리가 있다. 하지만 외질에게 기회는 없었다. 다른 팀에서는 여전히 외질이 최고의 선수라고 한다. 외질이 못 뛰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경기에서 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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