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SON과 장기계약 맺어!” 무리뉴도 다급해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4 00: 16

손흥민(28, 토트넘)의 미친 활약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마음도 급해졌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의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1차전 LASK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9호골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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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대활약이 계속되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서둘러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명문클럽에 손흥민을 뺏기기 전에 빨리 잡아두자는 계산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찬성하고 나섰다. 무리뉴는 “아주 좋은 생각이다. 손흥민은 계약기간이 3년 남았지만, 연장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 구단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더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며 연장계약을 지지했다. 
손흥민은 기량, 마케팅, 동료들과의 관계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무리뉴는 “구단과 동료들도 모두 손흥민을 사랑한다. 구단이 4년, 5년, 심지어 6년 계약까지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며 구단에 손흥민과의 계약을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 jasonseo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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