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외질 이적 노력중... 에이전트 분노"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24 05: 08

"아스날, 외질이 팀 빨리 떠나도록 노력중".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아스날은 메수트 외질이 팀을 빨리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현재 외질은 미국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최근 아스날로부터 전력외라고 통보 받았다. 외질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날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외질과 연결된 DC 유나이티드는 웨인 루니가 뛰었던 팀이다. DC 유나이티드는 루니가 팀을 떠날 때 외질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약 외질이 MLS로 진출하려면 29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MLS의 선수 등록 기간이 29일 마무리 된다. 
외질의 현재 상황에 그의 에이전트는 크게 화가 난 상태.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구트는 아르테타 감독이 외질을 차별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폭로했다. 
소구트는 “아스날 팬들은 ‘외질은 실패했다’는 감독의 말대신 정당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 외질은 실패하지 않았다. 구단에 충성심을 보인 선수라면 공평한 대접과 존경을 받아야 한다. 아르테타는 외질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았고, 어떠한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또 "외질은 자신의 권리를 인정 받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처럼 동등한 기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도 경기에 뛰지 못한 이유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이어갔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