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키움, 파울타구 맞은 김하성 단순타박 진단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24 15: 03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타격 도중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끝까지 타격을 마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5회말 수비 때 김하성을 러셀과 교체했다.

키움 김하성./rumi@osen.co.kr

키움은 24일 “김하성은 교체 후 아이싱 치료를 하고 인근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또 크로스체크를 위해 오늘 오전 구단지정병원에서 2차 검진을 실시한 결과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 앞으로도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린 키움은 오는 30일 두산과 시즌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