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신입생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최우수선수(MOM)를 차지했다.
맨유와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첼시의 무승부 주역은 새 수문장 멘디였다. 이날 총 4차례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멘디는 EPL 사무국을 통해 진행된 최우수선수 팬투표(2만 6310명)서 53.5%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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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는 전반 35분과 41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후안 마타(이상 맨유)의 결정적 슈팅을 몸을 던져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도 골문 구석을 향하는 래시포드의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멘디는 올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자마자 기회를 잡았다.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잦은 실수 속 주전 자리를 꿰찼다. 최근 5경기서 4차례나 골문을 사수하며 프랑크 람파드 감독의 두둑한 신임을 받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