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맛봤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서 셰필드에 2-1로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넘버원 골키퍼 알리송이 복귀했다. 살라, 피르미누, 마네, 조타가 앞선을 이끌었다. 헨더슨과 바이날둠이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 라인은 로버트슨, 고메스, 파비뉴, 아놀드가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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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전반 10분 만에 파비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리버풀은 베르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아놀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살라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다. 6분 뒤 기어코 균형추를 맞췄다. 우측면서 헨더슨이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마네의 1차 헤더가 막히자 피르미누가 리바운드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17분 살라가 환상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서 아놀드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왼발로 공중 컨트롤 뒤 밀어넣었다. 그러나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취소됐다.
리버풀은 후반 19분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마네의 크로스를 조타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2-1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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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후반 36분 살라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날린 칩슛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2분 뒤 피르미누와 조타를 빼고 미나미노와 밀너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1골 차 살얼음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귀중한 승점 3을 쌓았다. 반면 셰필드는 개막 후 6경기(1무 5패)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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