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버틴 커쇼, PS 통산 최다 탈삼진 경신...207개 진행형 [WS5]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26 11: 16

가을의 클레이튼 커쇼는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가을을 버텨온 커쇼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에 다시 없을 기록을 세웠다.
커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리고 5회말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날 경기 5번째 탈삼진을 솎아냈다.
이 탈삼진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20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종전 저스틴 벌랜더(205개)의 기록을 뛰어넘는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키어마이어에 이어 마이크 주니노까지 삼진으로 처리해 포스트시즌 탈삼진 기록을 207개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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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포스트시즌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경기는 다저스가 4-2로 앞서고 있고 커쇼는 5이닝 2실점으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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