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에 오른 손흥민이 번리전 킹 오브더 매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후반 3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득점,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포를 쏘아 올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8골을 기록하며 칼버트-르윈을 앞섰다.
번리전 결승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지난 5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2골-1도움, 19일 웨스트햄과의 5라운드에서 1골-1도움 그리고 지난 23일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1골에 이어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중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자리하고 있다. 16골 중 8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Who else?"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또 축구공과 불꽃이 더해지면서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가장 큰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