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차세대 거물'의 영입 전쟁이 펼쳐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엘링 홀란드는 오는 2022년 여름부터 바이아웃 7500만 유로(약 998억 원)가 생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축구계를 이끌 차세대 슈퍼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현 축구계 1인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들이다.

이번 시즌도 홀란드의 페이스는 매섭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서 5골을 기록하며 남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공격수 교체가 필요한 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중앙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빅클럽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다만 홀란드 본인은 무리하게 빅클럽 이적을 추진하기 보단 도르트문트서 실력 키우기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미 홀란드는 지난 겨울 이적 당시 맨유를 거절하고 도르트문트를 택한 바 있다. 같은 노르웨이 국적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통하지 않았다.
로마노는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바이아웃 7500만 유로를 포함했다. 이 조항은 2021년이 아니라 오는 2022년이 되어서야 발동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 역시 홀란드를 다음 시즌까지 지킬 방침이다. 결국 홀란드는 앞으로 2년 동안 도르트문트서 실력을 키운 다음 새로운 도전에 나설 확률이 높아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