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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서복 홍보"..필승 박보검, 해군 입대 2달만 첫 공식석상..軍행사 M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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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박보검이 해군 입대 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해군 호국음악회' MC를 맡아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배우 박보검은 27일 오후 8시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MC를 맡았다. 제19회 해군 함상토론회 개최를 기념해 열렸고, 가수 서영은과 해군 군악대가 특별 무대를 꾸몄다. 

박보검은 "군본부 문화홍보병 이병 박보검"이라며 '필승'이라고 경례를 한 뒤, "8월 입대해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이 곳 제주도에서 첫 공식 행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박보검을 과거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등 각종 방송 및 시상식의 MC를 맡아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호국음악회'에서도 여성 MC와 호흡을 맞춰 안정적이고 편안한 진행을 선보였다. 

또한, '호국음악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고, 박보검을 보기 위해 수 천명의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동시 접속자가 6,0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이날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을 언급하면서 "오늘이 '청춘기록'의 마지막 회다. 이 행사를 마치고 '청춘기록' 마지막 회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홍보를 잊지 않았다.

이어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서복'도 빼놓지 않았다. "하나 더 있다. 12월에 개봉하는 '서복'도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이날 오전 개최된 '서복'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보검은 "오늘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최고로 연기를 잘 이끌어주신 이용주 감독님, 현장에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공유 선배님, 조우진 선배님, 장영남 선배님, 박병은 선배님, 김대건 선배님, 알게 모르게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서복'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공유는 "조금 원망스럽기도 하다"며 "군대에서 지금 이걸 못 보겠지만 고생하고 있을거 아니냐. 영상 보니까 마음이 짠하고. 열심히 농사는 박보검 씨가 잘 짓고 갔기 때문에 저희가 잘 수확하겠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한다. 6주간의 신병 기초 훈련을 받은 뒤, 해군병 669기로 수료식을 가졌다.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607일간 근무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4월 제대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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