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임찬규, 한화 잡고 2위 희망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28 00: 46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최하위 한화를 만난다. 
치열한 2위 경쟁을 하고 있는 LG는 반드시 한화에 승리해야 한다. 승차없이 승률에 뒤진 KT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LG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KT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2위는 KT가 차지한다.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가 나선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후반에 컨디션도 좋다. 

10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16으로 좋은 구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KT와의 중요한 일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일주일 푹 쉬고 선발로 등판한다. 
임찬규는 140km 초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가 주무기다. 제구 위주의 투수로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는 날에는 QS는 책임진다. 특히 한화 상대로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으로 좋았다. 한화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부담 없는 한화는 김이환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35로 괜찮은 편이다. 
지난 8월 24일 LG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비자책(1실점)으로 잘 던진 경험이 있다. 
LG는 지난 24일 NC전 이후 사흘간 경기가 없이 휴식과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타자들이 휴식 후 실전 감각 회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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