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또 코로나 양성, 메시와 맞대결 12월로 연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8 10: 43

‘메호대전’이 코로나에 막혔다. 
유벤투스는 28일 이탈리아 토리노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20-2021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나란히 1승씩 가진 공룡 유벤투스와 거인 바르셀로나가 제대로 맞붙는다. 
결전을 앞두고 호날두는 28일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지 않아 경기출전이 최종 무산됐다. 오랜만에 메시 대 호날두의 대결을 기대했던 팬들의 바람이 코로나에 의해 무산됐다. 두 선수는 오는 12월 12일 2차전에서 재대결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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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유벤투스 합류 후 2시즌간 91경기에 출전했고, 14경기에 결장했다. 유벤투스의 승률은 호날두가 뛸 때 64%고, 호날두가 없을 때 67%로 큰 차이는 없었다.  경기당 골수 또한 호날두가 뛰면 1.8골이고, 없으면 1.9골이다. 
호날두가 없다고 유벤투스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빠진 빅매치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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