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옌슨’, 북미 역대 최고액으로 연장 계약? 외신 보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28 11: 09

 ‘비역슨’ 소렌 비어그의 은퇴 이후 북미의 미드 라인이 사실상 ‘옌슨’ 니콜라이 옌슨의 독주 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팀 리퀴드가 빠른 결단을 내렸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이 옌슨은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역사상 가장 많은 보장 금액으로 팀 리퀴드와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외신들은 “니콜라이 옌슨과 팀 리퀴드가 북미 리그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니콜라이 옌슨의 협상 금액은 3년 간 420만 달러(약 47억 원)다. 연 평균 140만 달러(약 15억 원)를 받는 대형 계약이다.
니콜라이 옌슨이 오는 11월 17일 오전 8시(미국 동부 기준 11월 16일 오후 7시)에 이적 시장이 열린 이후 팀 리퀴드와 사인한다면, 북미 리그 사상 최고 연봉자 대열에 오르게 된다. 니콜라이 옌슨의 계약 이전에는 ‘임팩트’ 정언영(3년 간 340만 달러), ‘후니’ 허승훈(2년 간 230만 달러)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아쉽게 8강전 진출에 실패했던 팀 리퀴드는 공격적인 투자로 2021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팀 리퀴드는 유럽 리그의 ‘퍼스트 탑 라이너’ 출신 ‘알파리’ 바니 모리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팀 리퀴드와 바니 모리스는 다년 간 100만 달러(약 11억 2000만 원)를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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