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들어"…'울림 신예' 드리핀, 일곱 소년들의 무한한 세계 '노스탤지아' [퇴근길 신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0.28 18: 00

'울림 신인' 그룹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DRIPPIN)이 7인 7색을 자신하며 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드리핀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Boyager(보이저)'를 발매했다. 
드리핀은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로 구성된 7인조로, '아이돌 명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골든차일드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드리핀은 멤버 대부분이 Mnet '프로듀스X101' 출신이자 'W 프로젝트 4'로 프리데뷔를 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미 실력을 입증한 최정예 인원들이 데뷔 준비 기간을 거치며 더욱이 성장했다는 점이 드리핀만의 강점이다.
드리핀의 데뷔 앨범 'Boyager'는 소년이라는 뜻을 가진 'Boy'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또는 장거리 여행자라는 의미인 'Voyager'의 합성어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일곱 소년들이 두려움마저 이겨낼 수 있었던 열망과 호기심을 통해 무한한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데뷔 타이틀곡 'Nostalgia'는 작곡가 Full8loom의 작품으로,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 곡이다. '동경' '향수'를 의미하는 'Nostalgia'를 재해석, 행복한 기억 속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꽉 잡아 우린 미친 속도로 / 빛 바랜 시간 속으로 Dive with you (When I'm with you babe) / 숨 막혀 어지러워도 / 자꾸만 흐려진대로 Dive yeah / 빠져들어 / I feel / Lalalalalala Lalalalalala Nostalgia / I feel / Nostalgia / 스며들어" 등 후렴은 누구나 따라부르기 쉬워 중독성을 자아낸다.
'Nostalgia'의 뮤직비디오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는 데뷔 프리퀄 '알레고리 오브 드리핀(Allegory of DRIPPIN)'과도 연결된다. 이로써 드리핀은 드리핀만의 독보적인 세계관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드리핀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Nostalgia'를 포함, 'Boyager', 'Overdrive', 'Shine', '물들여', '빛'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드리핀은 데뷔부터 다채로운 곡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실력파 신인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편, 드리핀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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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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