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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 '엄청MC'"유재석, 지미유→新'부캐' 생성되나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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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대한미국인 울프 슈뢰더와 대화도 중 우연히 새로운 부캐 이름이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또 다른 부캐 이름을 언급했다. 

이날 미식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부대찌개 매력에 빠진 미국인 울프 슈뢰더부터 만나봤다.  

한국거주 10년차로 스포츠 캐스터라는 그는 유재석을 만나자마자 "재석이"라며 아메리칸 스타일로 인사하면서 "직업 엄청 MC"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내 직업 엄청MC, 부캐로 괜찮다"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울프 슈뢰더에게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계기를 물었다. 그는 "한국온지 6개월 후에 먹은 후 바로 사랑에 빠져, 
술 먹고 숙취가 있었는데 친구가 해장에 좋다고 추천해줬다"면서 "처음엔 너무 징그럽다고 생각했던 첫인상, 먹고나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부대찌개로 유명해졌는지 묻자 그는 "SNS로 부대찌개 사진을 계속 올리나 유명해졌다, 크리스마스에도 부대찌개, 자가격리 중에도 부대찌개 먹었다"며 못 말리는 부대찌개 사랑으로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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