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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김기중 사망, 한의원 부항에 세균 감염? 황망한 비보 '침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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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보디빌더 김기중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김기중의 SNS에는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 저세상으로 갔다"며 유가족이 직접 밝힌 글이 게재됐다. 

유족 측은 "고(故) 김기중 님께서 선종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린다"며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중은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디빌더다. 그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과거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몸을 가꾸던 사진을 게시하며 운동에 대한 의지를 다잡은 바 있다. 이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지켜보는 이들의 황망함을 더하는 모양새다. 

더욱이 김기중은 지난 8일 개인 SNS를 통해 이달 초 한의원에서 부항을 뜨다 세균에 감염돼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힌 터다. 이후 그는 간 전해질 기능이 망가지는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한 그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며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입원 중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회복과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김기중이기에 때 아닌 비보가 침통함을 더했다. 

다만 김기중의 사망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6시 30분에 치러지며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기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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