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 김영란에 "너 같은 며느리 있으면 가출했다"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28 23: 18

박원숙이 김영란의 모습에 당황해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편하게 차 안에 앉아있는 김영란의 모습에 당황해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아침밥을 먹었고 김영란은 "9월 꽃게철이잖아. 해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혜은이가 "할 수 있어? 손 다쳤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도와줄 거잖아라고 대답했다. 식사 후 세 사람은 꽃게를 사러 나갔고 차가 지저분하자 셀프 세차장을 찾았다.

박원숙은 사용설명서의 작은 글씨를 보며 "제발 크게 좀 써 달라. 아무것도 안 보인다. 샴푸도 '샴' 자라도 크게 써줘. 안 보여"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혜은이가 셀프 세차를 위해 동전을 교환했고 세 사람은 생애 첫 셀프 세차에 도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세차를 시작한 혜은이는 "신난다. 스트레스 사라진다"라며 물을 뿌렸고 박원숙도 즐겁게 물 뿌리기를 했다. 이어 혜은이와 박원숙은 거품 뿌리기에 도전했다. 박원숙은 "부부싸움 하고 난 다음날 여기와서 세차하세요"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세차를 끝낸 후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음료 한 잔 마시자고 말했고 김영란이 보이지 않자 김영란을 찾았다. 
김영란은 차 안에 들어가 앉아 있었고 당황한 박원숙은 "너 참 편한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이 음료수를 사오겠다고 나섰다.  
음료수까지 늦게 사오자 박원숙은 "너 같은 며느리가 있으면 난 열불나서 가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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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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