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소형준, KT 2위 자리 굳힐까…한화 오동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29 06: 15

KT가 2위 자리를 굳힐까. 
KT 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소형준을 예고했다. 이날 KT가 승리하면 LG와 2위 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첫 해부터 10승 투수 반열에 오르며 신인왕을 예약했다. 25경기에서 127이닝을 소화하며 12승6패 평균자책점 4.04 탈삼진 84개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12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29로 적응기를 보낸 뒤 후반기 13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 2.74로 위력을 뽐냈다. 최근 2경기는 구원으로 나서 각각 1이닝, 1⅓이닝을 던졌다. 
이날 선발로 시즌 마지막 등판을 갖는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9.42로 부진했지만 직전 등판인 지난달 12일 수원 한화전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다. 
한화에선 2년차 사이드암 투수 오동욱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군 3경기 승패 없이 5⅔이닝 13실점(9자책) 평균자책점 14.29. 2군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이날 1군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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