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득점포는 쉬지 않는다.
도르트문트는 29일 독일 도르트문트 홈구장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제니트를 2-0으로 물리쳤다. 1승 1패의 도르트문트는 조 3위가 됐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원톱으로 두고 레이나, 로이스, 산초가 2선에서 득점경쟁에 나섰다.
전반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도르트문트는 득점을 뽑지 못했다. 후반전 토르강 아자르, 율리안 브란트, 벨링험, 델라네이 네 명의 선수가 교체로 투입됐다.
결국 후반 33분 산초가 페널티킥을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홀란드는 후반 46분 추가시간 쐐기포를 터트려 확실한 승리를 가져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