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구단 외인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루친스키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8승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내심 20승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지난 23일 한화전에서 4이닝 7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사실상 20승 도전은 물건너 갔다.
이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만약 이날 승리를 거두면 지난 2015년 에릭 해커가 기록한 외국인 선수 최다승인 19승과 타이 기록을 수립한다. 루친스키도 구단 외국인 선수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올 시즌 롯데전에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18에 그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이승헌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승헌은 7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만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38에 그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