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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호날두 향한 바르사의 조롱, "홈에서 'GOAT' 메시한테 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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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완승 이후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도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는 유벤투스전 승리 이후 리오넬 메시를 찬양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도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르사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2승의 바르셀로나는 1승 1패의 유벤투스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두 팀의 에이스 메시와 호날두의 처지는 완전히 대비됐다.

먼저 A매치 기간 동안 코로나에 감염됐던 호날두는 3차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바르사전에 나서지 못하며 기권패 당했다.

억하심정일까.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나는 매우 건강하다"면서 "PCR 검사는 엉터리다"라고 어린 애 같은 때를 쓰기도 했다.

반면 이번 시즌 부진하던 메시는 1골 1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바르사 공식 SNS는 "유벤투스 경기장에서 진짜 'GOAT'를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메시를 찬양함과 동시에 호날두를 조롱했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사의 트윗은 호날두를 신경 썼을 확률이 높다. 그가 경기 직전 SNS에 올린 것에 반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벤투스 SNS는 바르사의 도발에 대해 "사전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캄프 누(바르사 원정)에서 똑바로 보여주겠습니다"라고 호날두를 옹호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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