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를 변동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김민수를 말소하고 내야수 이호연을 콜업했다.
김민수는 전날(28일) 경기를 앞두고 등록됐고 경기 도중 중반 한동희와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3타석을 소화했다. 삼진 2개를 당했고 볼넷 1개를 얻어냈다. 하지만 목에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하루 만에 말소됐다. 허문회 감독은 “긴장감 때문인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올라왔는데 다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3루수 한동희가 실책을 범한 뒤 곧장 김민수로 교체된 부분에 대해서는 “문책성이 아니다. (김)민수도 2군에서 올라왔고 동기부여도 한 번 줘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지명된 성균관대 출신 내야수 이호연은 올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 타율 2할1푼9리(32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낙동강 교육리그에 나서던 중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18년 퓨처스 올스타전 MVP 출신이기도 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