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연패 사슬을 끊고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신영철 감독은 “3연패를 하고 오늘 첫 승을 거뒀다. 어렵게, 어렵게 첫 승을 했다. 선수들 마음고생 심했을텐데 오늘 계기로 더 잘했으면 좋겠다. 선수들 고맙다. 다음 상대는 OK금융그룹이다. 1라운드 목표 3승3패가 쉽지는 않겠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7일 시즌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2-3으로 패하고 20일 현대캐피탈에 0-3으로 졌다. 지난 23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 패배로 3연패를 당했다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나경복이 18득점, 알렉스가 16득점 활약을 펼쳤다. 하현용은 블로킹 벽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하현용은 블로킹 성공 850개를 돌파했다. 역대 4호. 알렉스는 3세트에서 서브 득점에 성공하면서 서브 성공 100개를 기록했다. 역대 33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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