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KIA 역사 썼다...첫 30홈런-100타점-100득점 작성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10.29 20: 29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가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작성했다. 
터커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3번 우익수로 나선 터커는 1회와 3회는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 2사후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고, 최형우의 중전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1982년 구단 출범 이후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작성했다.  KBO 리그 올해 4번째, 통산 29번째 대기록이었다. 
터커는 이미 외국인타자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최초로 세웠고, 득점까지 더해 구단 첫 기록을 예고했다.
주로 3번타자로 나서 출루율 3할9푼7리를 기록했고, 후속타자들인 최형우와 나지완의 적시타에 힘입어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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