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배제성, KT 자력 2위 확정할까…한화 김범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30 08: 39

배제성이 KT의 시즌 최종전을 책임진다. 
KT 위즈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로 우완 배제성을 예고했다. KT가 이날 승리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게 된다. 
배제성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37⅓이닝을 던지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77개를 기록했다. 10차례 퀄리티 스타트. 투구 밸런스 난조에도 2년 연속 10승을 돌파했다. KT 투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2.79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한화 상대로도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02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선 좌완 김범수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3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7월말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하며 3달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지만 시즌 최종전 선발로 유종의 미를 노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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