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베르바인-베일, 혹평 속 평점 4점...'교체' 손흥민은 6점

부진한 토트넘 선발 공격진에 혹평이 내려졌다.

이번 시즌 페이스가 좋던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새벽 벨기에 앤트워프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2차전 앤트워프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이 선발에서 제외됐고,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델레 알리로 공격진을 형성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잡은 로테이션 멤버들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4명을 교체하며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주전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피에르 호이비에르 등이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상대의 밀집 수비를 무너트리며 그대로 0-1로 패햇다.

영국 '풋볼 런던'은 선발 출전한 공격진에 대해 혹평했다. 여전히 부진했던 베일에 대해서는 "전반전 보이지 않았고 게임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라고 평점 4점을 내렸다.

마찬가지로 부진했던 베르바인에 대해서 풋볼 런던은 "전반 내내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라고 혹평하며 4점을 부여했다.

한편 후반 투입된 손흥민에 대해서는 "투입된 이후 기회를 만들었다. 어느 때처럼 열심히 뛰었지만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라고 6점을 내렸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