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계의 명작이 다시 돌아온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클래식 서버의 오픈 날짜를 오는 11월 11일로 확정했다.
30일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MMORPG ‘아이온’의 클래식 서버 정보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오는 11월 11일 오픈한다. 클래식 서버에서 선보이는 빌드는 지난 2009년 4월 공개했던 1.2 업데이트 버전이다.
‘아이온’의 클래식 서버 오픈에 맞춰 엔씨소프트는 개발자가 직접 출연한 영상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개발자가 직접 클래식 서버 콘텐츠를 소개한다. 클래식 서버는 총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육성 완료 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드라웁니르 동굴’을 공략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변화한 라이프 사이클, 플레이 패턴, 콘텐츠 소비 속도 등을 고려해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온’ 클래식 서버의 밸런스를 조절할 예정이다. 먼저 요새전은 정해진 시점에 열려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상 대상과 내용은 변경되어 일부 직업이 받던 불이익을 최소화한다. 또한 시공의 균열 오픈 확률을 늘리고, 원활한 PVP를 위해 학살자 ‘디버프’도 수정 예정이다.
‘아이온’의 클래식 서버는 오픈 후 일주일 간 누구나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에도 매일 1시간 무료 이용이 제공된다. 추가 시간은 월정액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서버와 클래식 서버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려면 다른 계정으로 접속해야 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