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정말 좋아" 송민호, 25만 글로벌 팬과 함께한 솔로 컴백 (ft.위너)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30 18: 00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솔로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닫.
송민호는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MINO ‘TAKE’ SCREENING NIGHT'를 진행했다. 'TAKE'라는 앨범명에 맞게 이날 생방송은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송민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정규 2집 'TAK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컴백을 기념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선 송민호는 "솔로로 돌아온 만큼 떨린다. 글로벌 팬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는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작업실에 계속 있었다. 작업실도 꾸미고 맛있는 밥도 먹고 그러고 있었다. 집돌이다. 요즘에는 아무래도 'TAKE'가 나오니까 'TAKE'를 위한 다양한 것들을 많이 찍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근황을 밝혔다.
위너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승윤이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카이로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고, 최근에 작업실에 초대해서 고기도 구워주고 탁구도 치고 다 했다. 계속 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위너 멤버들은 생방송 중 계속해서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송민호는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함께 보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추측과 해석들 반응들이 재미있었다. 3D스캐닝을 한 후 저의 360도를 다 찍는 기법으로 만든 영상인데 저의 360도를 다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떤 스펙트럼에 갇히고 싶지 않았고, 그것을 넘어선 무언가를 표현해보고 싶은 의도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첫 티저 포스터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승윤이가 찍어준 사진이다. 필름 현상 후에 나온 사진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티저 포스터로 사용할 수 없냐고 말씀드려서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타이틀곡 '도망가'에 대해 그는 "기존 솔로곡들과는 다르게 차가운 느낌의 벌스와 대비되는 랩, 강력한 훅이 매력적인 곡인데 다이내믹하게 진행돼서 듣는 재미도 있다. 후렴은 비교적 쉽고 귀에 꽂힌다. 벌스는 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 감정을 타이트하게 표현해 쉽지만은 않을 거다. 하지만 정말 좋다. 제목이 '도망가'지만 '도망가지마'라는 마음이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콘의 바비와 오랜만에 함께 협업한 수록곡 'Ok man'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이에 대해 송민호는 "바비가 떠올라서 피처링을 부탁했다. 곡을 보내주고 '나 피처링 부탁해'라고 톡을 보냈는데 답이 '아!! 신난다!!' '아 재미있겠다!' 라고 하고 세 시간 뒤에 자기가 벌스를 메이킹해서 '아 재미있다!' 하고 보내줬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바비가 저랑 오랜만에 작업을 하다보니까 신난 것 같더라. 너무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송민호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가 하면,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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